◇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자원을 아끼고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의식 고취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은 지역사회에 2050 탄소중립 인식제고 및 자원 새활용 실천 유도를 위해 5월 24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동대구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창작과 제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3D 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스캔 커터, 컴퓨터 자수기 등 다양한 제작 지원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여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보다 실용성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사용을 유도하여 자원순환 및 친환경 생활 실천 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첫 수업은 ‘폐티셔츠를 활용한 나만의 액자만들기’로 5월 24일(월)에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동대구 교육실에서 열린다.

더 이상 입지 않게 된 티셔츠에 가족사진이나 그림을 인쇄하여 캔버스 액자로 새롭게 만들어 보는 체험을 2시간 정도하고,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등 환경관련 강의를 1시간 정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신청은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정보마당->부서별자료->기획재정과)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수 있으며, 이메일(baemin83@korea.kr) 또는 팩스(053-635-0931)로 신청서를 전송하면 된다.

코로나로 인해 8명으로 교육인원이 제한되지만, 인기있는 주제의 교육은 추후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범어센터에서 추가로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매월 3째주 수요일에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자원인 폐유리병을 활용한 캔들만들기, 일회용컵을 활용한 쿠키바구니 만들기, 폐박스를 활용한 트리 만들기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업사이클링뿐만 아니라 기후시계 만들기 같은 환경과 관련된 제품 만들기 교육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만들어진 제품들은 대구지방환경청 인스타에 게시되어 시민들에게 새활용의 예시로 소개될 예정이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은 매월 초 대구지방환청 인스타 및 트위터에 공지되고 선착순(매월 8명)으로 신청 받는다.

※ 상세내용은 대구지방환경청 인스타그램(moe_daegu) 참조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의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 이라며, “이번 새활용 체험 환경교실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원 새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