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 데이 사진

경북대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2021 KNU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를 5월 14일 경북대 중앙도서관 앞 첨성인 광장에서 개최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11개국 학생들이 국가별 부스를 설치해 재학생 대상으로 직접 본인이 소속된 해외대학과 문화를 소개하고, 대학 주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재학생으로 구성된 국제교류학생대사들이 국제화 프로그램과 관련된 간단한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에 열렸으며,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현재 경북대에는 정규 학위과정으로 59개국에서 온 1,134명을 포함해 약 1,74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물리학과 김세빈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 국제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출국하지 않고도 국제교류 경험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권태환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해외대학에 방문할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캠퍼스에서 함께 생활하는 외국인 친구와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경북대와 해외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