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오존주의보 발령(4.21)에 따른 오존 발생 저감대책도 병행 추진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은 대구 4개 산업단지를 포함한 대구·경북 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유해대기오염물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은 성서·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경북지역은 구미·포항 국가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4월 21일 대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오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존(O3)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더불어 도료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5~8월에 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유해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한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구지방환경청이 그간 대기이동측정차량을 통해 측정한 산업단지별 대기오염도를 바탕으로 오염도가 높은 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작년 7월부터 실시간으로 대기오염물질 농도 측정이 가능한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하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활용하였다.
아울러, 비산배출시설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무상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은 오염물질 농도 측정, 비산배출시설 최적 운영방안 자문, 시설관리기준 안내 등 제도 이행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해주는 제도이다.
※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확인(문의 : 유해대기부 032-590-3582)
대구지방환경청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 점검과 기술지원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