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1 BOF)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한류 축제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시대. 코로나 19의 대유행과 장기화를 거치며 생긴 변화 중의 하나는 홈 루덴스족의 증가이다. 홈 루덴스란 호모 루덴스(Homo
Ludens:놀이하는 인간)에서 파생한 신조어로, 홈(Home; 집)과 루덴스(Ludens; 유희, 놀이)를 합쳐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홈 루덴스족이 늘면서 이들이 즐기는 집콕의 방식도 진화하고 있는데, 그 한가운데에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부상한 랜선이 있다.
2021 BOF는 이런 시대의 변화에 주목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BOF 사상 최초의 랜선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 세계 K-POP 팬들과 더 안전하고, 더 생생하
게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BOF의 주 타깃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홈 루덴스족으로 적응해 랜선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있는 만큼, 랜선으로 컴
백한 2021 BOF는 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간을 초월한 랜선 페스티벌로 다시 태어난 2021 BOF는, 코로나19에 안전하게 대응
하면서 비대면 플랫폼을 구축하고, BOF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해 새롭고도 친근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K-POP 콘서트, 파크콘서트, BOF 랜드, B-ART, 메이드인 부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무장한 2021 BOF는 5월 6일(목) 새로운 축제의 광장인 랜선에서 4
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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