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 엠블럼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일 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남자야구부를 창단했다.
▲ 정창주 구미대 총장 - 창단사 장면
▲ 선수단 선서
이로써 구미대는 전국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야구부, 배구부, 축구부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 배구부와 축구부는 2019년 4월과 12월에 각각 창단했다.
구미대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 지역 내빈 및 야구 관계자, 야구부 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에서는 김성현 구미시체육회 사무국장이 구미대 야구부에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 창단식 단체사진
구미대 야구부는 김익 감독, 최재호 코치, 유민후 주장 등 선수 11명으로 출범했다.
김 감독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서울 한서고 코치와 김포시 분진중 감독 등을 역임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지도자이다.
최재호(48) 코치는 국가대표 및 삼성라이온즈 투수(1996년 신인 최다승), 세계주니어야구대회 투수 코치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 야구부 단체기념 사진
김 감독은 “올해 10월경에 인조잔디로 단장된 최신시설의 전용구장을 갖출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프로 선수나 직장야구, 전문스포츠지도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학야구 U-리그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창주 총장은 “앞서 창단된 배구부, 축구부와 함께 대학을 대표하고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신흥 명문 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대학 내 스포츠 분야 인프라와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대학야구연맹(KUBF)에 등록된 야구부는 전국 43개 대학으로 이중 전문대는 구미대를 비롯 18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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