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는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국민참여 행동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은 3월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상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달이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를 3월 한 달간 강화한다.
산업 부문은 대구광역시와 경북 구미시, 포항시, 김천시 등 4개 시·군의 산업단지에 소재한 38개 사업장에 대하여 3월 한 달간 지방자치단체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대구지방환경청의 대기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실시간 대기오염도 측정도 병행하여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 대한 입체적 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특별 합동점검 외에도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대구·경북 26개 산업단지에 대하여 주 2회이상 실시간 오염도 측정 중이며, 이를 통해 작년 42개 업체를 적발하였다.
또한,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요령 등을 기술지원하고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사업장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생활 부문은 영농폐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드론을 활용한 불법 소각 감시활동을 전개하며,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를 통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3.2~4.30)’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교통량이 많은 대구·경북 관내 도로에 대하여 정기 점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자체와 함께 노후 건설기계 사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날림먼지 발생 우려 대형공사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미세먼지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맘2003, 대구맘365 등 지역 맘카페를 통해 국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 “11일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3월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된다. 지자체 등과 함께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발생 억제활동을 전개하겠다” 라면서,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폐기물 배출 줄이기 등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국민참여 행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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