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 드림스타트 시범사업 대상 아동 부모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09년 당시 드림스타트 시범사업 대상 아동 부모가 20일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면서 소중하게 모은 돈 5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였다.
성금을 기탁한 천성영님은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막내 자녀를 포함하여 자녀 셋을 키우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막내 자녀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어 2009년 경산시 드림스타트 시범사업 운영 시 축구, 음악·심리치료, 부모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녀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좋아져서, 언젠가 조금이나마 여유가 되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돌려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이제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을 낼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성영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피투게더 및 무지개봉사단에 가입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왔다.
안병숙 중앙동장은 ”요양보호사 활동을 하면서 받은 돈으로 다섯 식구 생활하기에도 빠듯할 텐데 아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 해준 천석영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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