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현장점검(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맞아 7일 오후 경북 구미 농가 밀집 지역을 방문하여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당부하고 드론을 활용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마을단위로 설치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관리상태와 방치·소각 우려가 높은 예찰코스를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확인하였으며,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하여 높은 상공에서 광범위한 면적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드론점검 시연회”도 병행하였다.
※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으로 구성, 외부 현장에서 진행
경북지역은 생물성연소*(영농 잔재물 등)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실정으로 2차 계절관리제 기간(’20.12~) 동안 총 837차례 점검을 실시하여 현장계도했으며 그 중 3건은 행정처분(과태료부과 등) 하는 등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있다.
* 생물성연소 : 경북지역 미세먼지 배출량에서 제조업 연소(65.3%)에 이어 2번째(11.6%)로 높음(출처 : 「2016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국립환경과학원, 2019.7)
대구지방환경청은 관내 광역·기초자치단체와 불법소각 방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영농 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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