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8일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수거장비와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광산구는 자원재활용 수집 촉진, 어르신·장애인의 복지증진 등을 취지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8월 동 행정복지센터 조사로 파악된 47명에게, 확장형 손수레 31대와 접이식 핸드카 16대가 지원됐다. 지원물품은 대상자들의 신체활동 역량과 수요 조사를 거쳐 확정됐다. 확장형 손수레는 폐지를 쉽게 실을 수 있고, 접이식 핸드카는 손수레 보관장소가 없는 대상자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이날 수거장비와 함께 안전조끼, 방한모자, 장갑, 마스크 등 6개 품목도 나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늘 살피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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