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는 패션디자인과 교수와 학생들(사진제공 :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 패션디자인과는 지난 1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0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 2학년 공수연, 박민주, 최은혜, 이지원, 이창민 등 5명의 학생들은 류경옥 학과장, 김희연 교수를 비롯한 조신현, 정미애, 신은진 교수의 지도하에 ‘Modern Hippie’를 주제로 하여 ‘2020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 공모전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위해 공모할 7개의 작품에 대한 개념도와 일러스트레이션 도식화를 완성했고, 작품 제작과 실물 인터뷰 심사를 거뜬히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마네킹 착장 심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차세대 니트 전문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대학교간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전국 섬유패션관련 학과 보유 대학을 대상으로 참가대학을 모집하여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디자인 및 니트 사용 여부 심사, 3차 실물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패션쇼로 진행되었던 3차 실물 심사 방식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마네킹 착장 심사로 변경하여 대학별로 현장 참석인원에 제한을 두고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경기니트 패션쇼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전공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모이는 것이 조심스러웠고, 준비과정도 힘들었지만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패션디자인과 학과장 류경옥 교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공모전의 작품지도를 비대면으로 시작하게 됐고 실습재료를 갖추기 위해 시장에 나가는 것도 많은 제한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하계 방학부터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라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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