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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의 황당한 지방세 고지서
민원인 무시한 안일한 행정처리
등록날짜 [ 2020년11월02일 23시08분 ] |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22시57분 ]


 

▲황당한 지방세 고지서

 

 

11월이 시작되는 첫날 월요일 오후 동구에서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운영자가 지방세 고지서 한 장을 기자에게 내밀었다 "이 세금 고지서 보시고 누가 이 세금을 내야 하는지 말씀 좀 해주실래요?" 물으며 내민 고지서 겉표지에는 엉뚱한 납세자 이름이 적혀 있었다.

 

기자가 보기에도 교육원 이름은 전혀 적혀 있지 않았다.

 

겉봉투에 납세자가 엉뚱한 이름으로 온데다 겉과 속이 다른 고지서인지라 교육원 운영자는 지난 목요일 광주광역시 동구(동구청장 임택) 세무과로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하는 전화를 했다고 한다.

 

동구청 담당계장이 전화를 받기에 겉과 속이 다른 고지서를 보내면 어떻게 교육원 것 인 줄 알고 세금을 내겠냐고 바로 잡아 줄 것을 요청하고 기분 좋게 전화를 끊었다고 하였다.

 

다시 연락 준다기에 기다렸더니 다음날 동구청 계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는 본인들 고지서에는 제대로 되어 있다고 민원인의 말을 믿지 않기에 동구청으로 고지서를 들고 내방한다는 민원인을 나오지 말라고 하는 녹음된 전화 통화 내역을 들려주었다.

 

교육원 운영자는 어떤 민원인이 제대로 되어 있는 고지서를 틀리다고 전화를 하겠냐고 재차 이야기 했더니 광주광역시 동구청 세무담당 계장 말이 실무 담당자가 월요일에 나오니 다시 연락 준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교육원 담당자는 작년에도 광주 동구청 세무과에서 고지서를 엉뚱한 서구 화정동으로 보내서 받아보지 못해 밀려 있는 것을 한꺼번에 개인 카드로 인수 하기 전에 안낸 사람 것 까지 납부했다고 영수증을 보여 주었다 .

 

동구 교육원 관계자는 밀린 지방세를 개인 카드로 납부하면서 전에 사람이 안내고 밀린 것을 확인하지 않고 인수한 본인 잘못도 있으니 요번에는 깨끗이 낼 테니 세금고지서를 교육원이 있는 동구로 보내 달라고 요청 하였다고 하였다.

 

얼마나 억울했는지 작년 통화내역을 찾아서 들려준다고 하였다. 또한 교육원 것인 줄 알게 분명하게 교육원으로 표기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도 올해에 온 고지서에도 전혀 교육원 명칭이 없이 온 것에 대해 민원인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안일한 행정처리에 많이 불쾌 했지만 업무 실무자가 자리에 없어 확인 할 수 없으니 월요일까지 묵묵히 기다렸다고 하였다.

 

월요일에 담당자로 부터 전화를 받은 교육원 담당자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화를 한 동구청 담당자의 전화를 받고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구나 생각하고 핵심을 비켜간 직원에게 명확히 이야기 했는데도 업무 실무자는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며 사과한마디 하지 않은 것을 녹음된 전화통화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

 

교육원 담당자는 핵심은 세금 고지서의 겉표지에 교육원 이름이 없는 것을 이야기 했는데 그 담당자는 첫 마디에 고지서를 받지 못해서 안냈냐고 동문서답을 하기에 겉표지에 교육원을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냐고 하며 죄송하다고 하면 끝 날것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본인이 옳다고 우기기에 시간이 날 때 동구청으로 내방하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전혀 달라지지 않는 동구청 세무과의 행정처리에 대해 많이 씁쓰레 하였다.

 

교육원 관계자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기자를 대동하고 구청장실에 들러 구청장 면담을 요청하였다.

 

비서실에서 업무처리 할 게 아닌 것 같아 감사관실 안내를 부탁했는데 극구 감사관 부를 일이 아니라고 부르지 않았다.

 

심지어 기자가 요청을 했는데도 민원인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고 본인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서는 민원실장에게 리퍼를 하였다.

 

여기서 부터 기자의 눈에 동구청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직원들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았고 직원을 감싸려고만 한 것으로 보였으며 안일한 대처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업무 실무자와 담당계장은 30분이 지나도 올라오지 않아 민원인이 바쁘다고 계속 기다릴 수 없다고 재차 요청한 뒤 비서실장의 왜 오지 않았냐는 요청에도 담당자들은 올라오지 않았다.

 

비서실장실에서 계속 기다리다 하도 오지 않아 민원실장실로 자리를 옮긴 뒤에야 뒤 늦게 담당자들이 나타났다.

 

비서실에서 민원실장실로 옳긴 뒤에도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에는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민원인이 없는 시간을 할애해 구청까지 찾아 왔을 때는 억울한 마음을 헤아려 주길 바란 것 같은데 담당자는 본인의 실수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였으며 도리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우기는 것이었다.

 

민원인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본인들의 실수를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 한마디면 족할 것을 기자가 지켜보고 있는데도 공무원과 민원인은 평행선을 달렸다 .

 

기자가 보고 있는데도 민원처리를 이런 식으로 하는데 민원인 혼자 왔다면 어땠을까? 민원처리 방식이 많이 안타까웠다.

 

꼼꼼하게 행정처리를 못한 직원들의 실수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초기에 사과했으면 좋았을 것을 민원실장이란 사람은 판사인 냥 옳고 그름을 따지며 미시적인 일부만 사과하길 요구하였고 진심어린 사과가 아닌 엎드려 절 받는 걸로 판단한 교육원 관계자의 감정만 건드린 우스운 꼴이 되었다.

 

기자의 눈에는 미시적인 부분만 인정하는 광주광역시 동구청 직원의 구태 의연한 업무처리에 동구청장 임택 씨의 동구청장 선거 유세가 한창일 때 동구민의 입장에서 동구민의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한 유세현장에서의 말이 공허한 메아리로 들려올 뿐이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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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순 기자, 메일: jas1717@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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