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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미래 그리며 웃음꽃 활짝...화순 마을공동체 활성화
동면 가로마을 등 주민주도 마을가꾸기 한창...“함께 하는 즐거움
등록날짜 [ 2020년10월09일 05시04분 ] | 최종수정 [ 2020년10월09일 05시09분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 조직인 마을공동체혁신센터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동면 가로마을 주민 20여 명은 마을공동체혁신센터와 함께 마을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한 벽화를 완성했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완성한 벽화는 코로나19, 수해 등으로 다소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환하게 바꿨다.

 

무엇보다 큰 소득은 벽화 작업 과정에서 주민 간 유대감이 더욱더 높아지고 함께 하는 공동체의 기쁨을 누리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됐다는 점이다.

 

벽화의 주제부터 그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이 주도했다. 주민들은 과거 석탄 산업이 발전했던 시절의 마을 역사와 마을의 미래를 벽화 주제로 정해 광산 이야기를 벽화에 담았다.

 

 


 

 

벽화 작업에는 마을공동체혁신센터와 오치근 동화작가가 함께했다. 센터와 오 작가는 ▲그림책 읽기 ▲벽화 속 우리 마을 이야기 ▲마을 벽화 스케치하기 ▲마을 벽화 그리기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마을 벽화 그리기를 지원했다.

 

임동휘(65) 가로마을 이장은 “주민들과 합심해서 벽화에 그릴 내용을 정하고 직접 벽화를 그리면서 주민 간 유대감이 커지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새삼 느꼈고 마을이 새롭게 태어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석탄 산업으로 풍요로웠던 마을의 역사처럼 앞으로 마을이 더욱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벽화에 담았다”고 말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주민 윤명희(60) 씨는 “벽화만 그렸을 뿐인데 마을이 환해져서 좋다”며 “동네 주민과 함께 무엇을 그릴지 이야기하고 직접 그리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마을공동체혁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서 화순 지역 24개 마을공동체가 선정되면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주민주도 마을공동체가 더욱더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은 화순군마을공동체혁신센터(061-373-3438)로 문의하면 된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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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메일: hkn0203@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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