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여 시 자체적으로 확대한 고위험군 우선 접종대상자인 만 50세~61세 약 4만 5천명에 대한 백신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만 50세~61세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하면서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사업대상 물량은 확보한 상태로 접종대상자인 순천 시민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09개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유료 대상자인 만19~49세 시민은 10월 27일부터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사전 예약 후 순천시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12일부터 운영되는「독감예방 콜센터」를 통해 반드시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 의료기관 방문할 때는 코로나19 예방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연령별 접종 시작일자가 다르므로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과정상에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만13세~18세 접종은 일시 중단된 상태로 정부에서 품질검증 후 재개 일정을 통보하면 바로 시민들에게 안내 할 예정이고, 임신부와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접종은 지난 25일부터 재개된 바 있다.
순천시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별 접종 개시일 전에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지정 의료기관 등 자세한 접종 안내는 순천시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61-749-6902, 6912~6913)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