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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특별법 발의…30만 여수시민과 환영
유족회, 시민단체 등 하나된 힘 모아 ‘특별법 제정 촉구 총력 다짐’
등록날짜 [ 2020년07월28일 20시52분 ] |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20시54분 ]


 

▲ 지난해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제71주년 여순사건 추념식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과 내빈들이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서동용, 김승남 의원)이 힘을 모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30만 여수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특별법 발의는 여순사건으로 아픔 받는 유족들에게는 지난 세월의 아픔을 환하게 비출 촛불과 같은 희망이다”고 말하며, “특별법 제정으로 여순사건의 진상이 정확히 규명되어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순사건 당시 유복자로 태어난 분들이 벌써 70세를 넘겼고, 당시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도 한 분씩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시급성을 강조했다.

 

 


 

▲ 지난달 23일 여수문화홀에서 지역의 아픈 역사인 10‧19여순사건을 기반으로 한 ‘동백’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영화 출연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여수시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지난 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0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추념식을 가졌다. 웹드라마 동백을 통해 여순사건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제16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많은 국회의원이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여수시와 지역민의 쉼 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두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되고 말았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여순사건 홍보와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홍보 동영상 제작과 함께, 최초로 순직 경찰 유족이 참여하는 제72주년 합동 추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 촉구 결의대회와 토론회 개최 등에 대한 하반기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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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메일: swk08276@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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