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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주민들 ‘양현종 圖詩樂’ 등 이색사업 추진
도시재생 제안사업 공모 통해 6가지 사업 확정
등록날짜 [ 2020년07월22일 17시39분 ] |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17시41분 ]


 

 

점방 주인장이 가게를 홍보하는 책자 제작 등

 

 

광주 남구 양림동 주민들이 펭귄마을에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의 활동 사진을 내건 거리를 조성하고, 관내 280여개의 크고 작은 점방을 주인장이 직접 소개하는 안내 책자를 만드는 등 이색 사업을 펼친다.

 

남구는 22일 “양림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유도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3차 도시재생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사업 아이디어가 우수한 6개 제안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펭귄마을 복지회에서는 학강초교 출신인 양현종 선수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시 작가 10인 중 1명으로 광주교대 교수로 재직한 윤삼현 작가의 겨울새 동시를 모티브로 하는 ‘도시락(圖詩樂) 골목길 조성사업’에 나선다.

 

기아타이거즈 우승 당시 양현종 선수를 담은 스틸 컷과 투구폼 등을 담은 사진 10여점과 윤삼현 작가의 동시와 그림을 접목한 작품 20여점을 자외선을 이용한 UV 인쇄와 알루미늄 재질 틀로 만들어 그림과 시, 즐거움으로 가득찬 펭귄마을 골목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비영리단체인 문화고리 경계에서는 양림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메! 머시당가, 별 것이 다 있네’ 사업을 펼친다.

 

양림동에 소재한 가게 280여곳 가운데 안내 책자에 통해 가게 홍보를 희망하는 상점 주인을 모집, 1인 미디어 시대 광고법과 스마트폰 광고 사진찍기 교육을 실시해 가게 주인이 직접 소개글과 함께 자신이 찍은 사진을 책자로 만드는 사업이다.

 

남구관광사업단협동조합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관내 근대역사문화 자원과 관광명소를 사진으로 촬영해 메모장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한다.

메모장은 약 1,000부 가량 제작하며, 양림동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를 비롯해 양림동 관광안내소,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해 양림동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비영리단체인 양림 은단풍과 올해 새롭게 창립한 썬샤인, 양림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각각 주민들이 주도하는 상설 플리마켓과 양림동의 개비 설화를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 북, 주민 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이색 제안사업이 많이 접수됐는데 그만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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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재 기자, 메일: k008@nate.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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