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동신대 교수)는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화순군 특산물인 토마토를 활용한 ‘슬기로운 집콕 생활’ 이벤트를 펼쳤다.
지원센터는 화순 공설운동장 이용대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이벤트 참여자에게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화순 특산물인 토마토를 기르며 어린이 식습관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 자료 등을 배포했다.
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토마토 키우기 세트 ▲토마토 관찰 일지 ▲영양·위생 활동지 ▲종이비누 ▲올바른 손 씻기 교육 자료 ▲센터 홍보물품 등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유치원의 휴원 장기화되면서 식습관 등에 관한 어린이 대상 방문 교육과 집합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은 방문, 집합 교육을 대신해 집에서 영양·위생 교육을 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원센터는 사전에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 이벤트는 계속 이어진다.
지원센터는 교육 자료를 받아간 참가자들이 집에서 토마토를 기르는 과정 등 활동 모습을 SNS에 공유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송미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정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욱더 많은 군민이 이벤트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