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흐림 서울 19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광주전남뉴스 > 화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화순군, 과수·노지채소 ‘서리 피해’ 관리 철저 당부
과수 꽃·열매솎기 작업 신중해야...노지채소 늦서리 이후 아주 심기
등록날짜 [ 2020년04월27일 05시23분 ] |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05시27분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월 초 3일간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 개화기 암술 고사 등 농작물 서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준비로 농작물의 2차 저온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당부했다.

 

화순 지역 3월 평균 최저기온은 1.5℃로 전년(0.9℃) 대비 0.6℃ 높아져 전반적인 과수의 개화기가 앞당겨졌다. 반면, 개화기가 앞당겨진 상태에서 4월 평균 최저기온은 3.1℃로 전년 동월(4℃)보다 0.9℃ 낮아지고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갑작스럽게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해 복숭아, 배, 매실, 자두 등이 서리 피해를 봤다.

 

저온 피해가 심할 때는 결실 여부와 수정 불량으로 인한 기형적인 과수 발생 등 과실 모양이 확인된 이후로 적과(열매솎기)를 늦춰 상품성 높은 과실이 많이 맺히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향후 서리가 예상되면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연소법 등 사전 대응으로 서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고추 등 노지채소는 서리 피해를 입으면 잎이 물에 데친 것처럼 고사하기 때문에 늦서리가 지난 이후에 모종을 정식해야 한다.

 

저온피해가 약하게 발생할 경우에는 요소 0.3% 액비나 제4종 복합비료(영양제)를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해 주고, 정식 초기 식물체의 50% 이상 심한 피해를 입었을 때는 피해 식물체를 뽑아내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정식해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상에 의한 저온 현상으로 농작물 늦서리 피해 가능성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봄철 과수 솎기 작업과 모종 정식을 늦춰달라”고 당부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이도영 기자, 메일: hkn0203@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화순군, 상반기 마을상수도 등 물탱크 청소 (2020-04-27 05:29:39)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 지원받은 긴급경영자금 전액 기부 (2020-04-25 08: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