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마스크 수급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순중앙병원(원장 장대용)이 보건용 마스크 9000매를 기부하며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유입 예방에 힘을 보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27일 화순중앙병원은 보건용 마스크(KF94)를 화순군보건소에 전달했다. 화순중앙병원의 후원으로 최근 품귀 현상과 가격 상승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화순중앙병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후원한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 계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농협 617-01-162622 또는 광주은행 001-107-317710)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물품 후원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11)또는 화순군 사회복지과(061-379-3942)에 문의하면 된다.
[사진 설명]
27일 화순중앙병원이 화순군에 보건용 마스크 9000매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명환 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김인아 보건소장, 이광열 화순중앙병원 총무과장, 조시형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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