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도암면에 ‘사랑의 몰래 산타’가 찾아왔다.
도암면 청년회(회장 이상균)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23일 관내 27개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동태, 귤, 달걀 등 부식을 전달하고, 천태초등학교 전교생 24명에게는 나주 중흥골드스파 워터락 이용권을 선물했다.
지난 2012년 성탄절을 맞아 시작된 도암면 청년회의 ‘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후원 등으로 참여 인원과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균 도암면 청년회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 지역 ‘사랑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도암면장은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청년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행복한 도암면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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