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인재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과 박내과의원(원장 박용현)에서 각 100만원의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고 전했다.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은 지역의 대표 식재료인 죽순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가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는 등 생산농가의 소득창출과 대나무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첫 기탁 이래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온 박용현 박내과의원 대표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꿈을 응원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며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재목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 참여로 86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해 올해 80명, 지금까지 총 2,699명에게 장학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장학사업과 함께 지역 인재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학력 향상,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등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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