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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온기 텐트 ‘김 모락모락’ 한파 녹인다
11월 15일까지 관내 버스 승강장 등 17곳에 설치
등록날짜 [ 2019년11월01일 18시33분 ] |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8시35분 ]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늘려…내년 3월까지 운영

“찬 바람 불 때 온기 텐트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길거리 보행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온기 텐트를 설치한다.

혹한의 추위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1일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겨울 한파 기간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곳곳에 온기 텐트를 설치, 오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 일상생활과 관련한 생활 밀착형 행정 실현을 위해 올해의 경우에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17곳에 온기 텐트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남구청사 앞을 비롯해 남광주 농협 인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내 셔틀버스 승강장 등 8곳에서 온기 텐트가 운영된 바 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사업비 1,600만원을 투입해 가로 3m, 높이 2m 크기의 온기 텐트를 새롭게 제작 중에 있으며, 오는 15일 이전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온기 텐트가 설치되는 장소는 관내 16개동별 수요 조사를 통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남구는 길거리 보행자의 이용 편의성 및 온기 텐트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인도폭 4m 이상의 공간 확보 여부 등을 감안해 설치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온기 텐트로 인해 주변 상가의 영업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여러 변수도 함께 고려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온기 텐트를 설치‧운영하게 된 이유는 강추위 속에서 몸의 온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여러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서 잠시나마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웃간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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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 기자, 메일: bjkbj30@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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