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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 개최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용전마을 일원에서 ‘가을걷이 한마당’ 개최
등록날짜 [ 2019년10월17일 20시47분 ] |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21시27분 ]


 

북구, 2018년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 <북구청 제공>

 

 

-▴모판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 ▴장원질 등 흥겨운 농요와 함께 재현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 소중한 민속문화 복원 및 계승・발전 기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결실과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신명나는 들노래 한마당을 벌인다.

 

북구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용전마을 일원(우치동 교회 앞 공터 및 들녘)에서 지역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부르던 흥겨운 들노래(노동요)로 60년대 말까지 구전되어 오다 그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 ‘농요’이다.

 

이번 공연은 (사)용전들노래보존회(회장 표우식) 회원과 지역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판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 ▴장원질 등의 모습을 흥겨운 농요와 함께 재현된다.

 

모두 10여곡의 농요가 소개되며 다른 지방의 농요와는 달리 독특한 장단인 한배 기법을 구사해 매우 흥겹고 경쾌한 장단을 선보이는 한편 벼베기, 방아찧기, 떡매치기 등 가을걷이 과정과 함께 짚풀공예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또한 용전걸궁농악보존회의 신명나는 용전농악 판굿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이자 정신이기도 한 용전들노래의 진흥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삶의 애환과 정서, 숨결이 살아있는 용전들노래가 광주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문화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현한지 21년째를 맞이하는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됐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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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순 기자, 메일: jas1717@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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