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북면은 1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북면분회 주관으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이 관악합주와 신나는 댄스 등을 선보이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바쁜 농사일에도 매일 연습한 난타와 리듬댄스 등을 어른들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자리가 펼쳐졌다.

장정균 북면 분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젊은이들이 본받을 수 있게 바르게 행동하고 남은 인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펼치겠다”며 “오늘 하루 근심걱정 다 털어버리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