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추석 연휴에 오염물질 불법 투기 등 환경오염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전·중·후로 나눠 시행한다. 환경 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홍보와 환경순찰·단속·기술지원을 병행한다.
추석 연휴 전(11일까지)에는 수질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 연휴 중(12일~15일)에는 수질오염 사고 등에 대비해 환경오염 행위와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 의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 후(16일~20일)에는 폐수처리 시설 등 환경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오염 물질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기술지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환경오염 행위와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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