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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맞이 생명존중 문화공연 개최
등록날짜 [ 2019년09월04일 19시34분 ] |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21시23분 ]


 

▲자살예방의 날 기념 마당극 행사 사진<화순군 제공>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승범)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자살예방의 날 기념 마당극 <잔칫날>과 뮤지컬 <메리골드>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의 자살률은 2003년 이후 OECD 국가 중 1위였으며 최근 리투아니아의 가입으로 인해 겨우 2위로 밀려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10대에서 30대에 이르기까지 사망 원인의 1위가 자살이고, 노인 자살률이 치솟는 등 국가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화순군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 비유의 마당극 <잔칫날>과 뮤지컬 <메리골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당극 <잔칫날>은 한 부자의 잔칫집에 각설이 패가 동냥을 하러 찾아왔다가, 이 부자의 사연을 듣고 본인들끼리 연극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하여 마당놀이로 풀어낸 '잔칫날'은 사물놀이와 부채춤,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요소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인생의 어려움과 극복, 용서라는 주제를 통해 삶의 소중함이라는 교훈 또한 선사하며 진한 감동을 더해준다. 마당극 <잔칫날>은 9월 4일 오후 1시 5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나드리노인복지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수많은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사연을 나누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주인공들은 각자의 삶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모였지만, 각자의 진심과 감정을 나누며 변화를 겪는다. "다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메리골드의 꽃말처럼 뮤지컬 <메리골드>는 보는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 그리고 마음의 치유를 선물할 예정이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9월 5일 오후 2시 40분 능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9월 6일 오후 2시 20분부터 화순제일중학교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웃음과 희망을 주는 문화공연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퍼져있는 생명경시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일상에 지친 화순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본 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추억을 쌓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이 보은병원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 기관으로서, 화순군민들의 마음지킴이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상담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신건강상담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374-4600) 또는 24시간 이용가능한 1393, 1577-0199로 전화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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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기 기자, 메일: yksjehej@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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