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전·중·후 3단계로 실효성 있는 환경오염행위 단속 실시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19일간)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전·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 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업소 대상 기획단속, 오염우심지역 순찰강화 및 상황실 운영, 영세업체 기술지원으로 구분하여 3단계로 실시한다.
(1단계) 연휴 전(9.2∼9.11) 중점감시 대상업체(시설)*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여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하면서,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명절 전에 폐수를 다량 배출하는 도축장 및 음식료품 제조업소,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2단계) 추석 연휴기간(9.12∼9.15) 상수원 수계, 주요 공단 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대구지방환경청 내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환경부 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시·도(시·군·구)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3단계) 연휴 이후(9.16∼9.20) 대구․경북권 환경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 사업장의 배출시설 재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환경오염사고의 발생이나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유선전화 128 또는 110, 무선전화 지역번호 + 128 또는 110)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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