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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설재배 토양 신기술 도입 … 멜론 수확량 증가 기대
세지 멜론 등 시설채소 3ha면적에 ‘킬레이트제’시범사업 추진
등록날짜 [ 2019년07월31일 20시53분 ] |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21시09분 ]


 

▲ 나주시, 세지면 시범사업 설명회 장면 (나주시 제공)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최근 시설재배농업의 큰 장애요인인 하우스 내 토양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을 도입,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달 23일 세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시설재배 농업인 20여명을을 대상으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은 시설하우스 토양에 집적된 염류를 분해, 하우스 염류장해를 해결하고 농산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농촌진흥청의 시범사업으로 활용 방법이 간편하고, 비료 사용량을 절감하면서 수확량을 증대시키는 시설재배분야 관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구체적인 기능은 킬레이트제가 토양 속 칼륨, 칼슘, 마그네슘, 미량원 등의 성분과 결합, 작물이 영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돕고, 뿌리 근처로 양분을 이동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염류장해란 시설하우스에서 오랜 기간 농사를 지으면서 지속적으로 쓰이는 비료가 축적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작물 생육을 저하시키고, 심하게는 고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한편, 시범사업을 실시한 세지면은 겨울철 국내 멜론 생산량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멜론 주산지로 30여년의 재배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오고 있다.

 

그동안 멜론 수확 이후, 타 작물을 윤작 재배 또는 태양열 소독 등의 방법으로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는데, 킬레이트제 기술을 도입하면 이러한 노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설채소 염류장해 해결을 위해 멜론, 고추 등 시설재배지 3ha면적에 킬레이트제 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은 ‘토양성분 분석-킬레이트제와 추천시비량 토양 투입-월 1회 토양 양분함량 변화 조사-수확열매 수량분석-이전 대비 비료 사용량 조사’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을 통해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은 물론, 비료 값 절감, 수량 및 품질 향상 등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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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원 기자, 메일: sinwon1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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