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계림2동 시원한여름나기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 계림2동이 독거세대 등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상규)는 18일 관내 저소득취약계층 총 20세대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그 동안 일방적으로 물품을 선정해서 지원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세대 의견조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체는 선풍기, 여름이불, 원터치모기장, 대나무자리 등 세대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맞춤 전달했다.
더불어 협의체는 관내 민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10세대에 백미 20kg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 6·7월에는 취약계층 50여 세대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독거노인 15세대의 이불빨래지원 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나눔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마을의 어려움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복지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