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전라남도의 사랑의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에 참여했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올해 양파·마늘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생육 환경이 좋아 평년보다 과잉 생산되어 가격하락(양파는 전년대비 38.4% 하락, 마늘은 전년대비 19%하락)으로 인하여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8일까지 읍면 양파·마늘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순읍과 이양면 2농가에서 마늘을 팔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군에서는 실과소 및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마늘 86접과 코끼리마늘 50kg을 신청을 받아 7월 4일 군청 뒤 주차장에서 배부했다.
마늘은 1접에 1만8000원, 코끼리마늘은 1kg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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