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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74억짜리 신축 ‘양촌 배수펌프장’ 본격 가동
1982년 만든 펌프장, 배수능력 저하로 침수 피해 빈번
등록날짜 [ 2019년07월02일 22시47분 ] |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22시50분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일 오전 양촌 배수펌프장에서 배수펌프장 신축을 위한 ‘양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주 남구 제공>

 

 

- 3년 노력 결실…분당 배수량 384→744톤 등 ‘성능 UP’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집중 호우가 내리면 농작물 등 수해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양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에 대해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 만에 정비작업을 완료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촌 배수펌프장에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15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양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노후화 및 배수 능력 부족으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양촌 배수펌프장을 철거, 배수 처리 능력 등을 배가한 새로운 배수펌프장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구가 양촌 배수펌프장을 신축하게 된 배경은 2개의 국가하천인 영산강과 지석천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해 있고,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할 때마다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고 배수 작업 역시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집중 호우가 내릴 경우 양촌 배수장과 바로 옆 농어촌공사에서 운영 중인 덕례 배수장, 영산강 좌측에 있는 화장 배수장에 의존해 배수량을 조절해 왔으나, 1982년에 건설된 양촌 배수장의 노후화로 인해 펌프 작동이 원활치 않고 배수능력도 부족해 새로 짓게 됐다.

이로써 양촌 배수펌프장 신축은 지난 2016년 이곳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뒤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남구는 양촌 배수펌프장 신축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설계검토 협의 및 농어촌공사와 나주시청 등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주민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진행 과정을 꼼꼼하게 안내하면서 자치구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이 사업을 매듭지었다.

 

남구 관계자는 “신축 양촌 배수펌프장은 분당 배수량이 기존 384톤에서 744톤으로 2배 가량 늘어나고, 협잡물의 효과적인 분리‧제거를 위해 로터리식 제진기가 도입되는 등 최신식으로 건립돼 침수피해 및 각종 재난 예방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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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기자, 메일: soitmoney@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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