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테러, 재난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시행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1부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2부 전시대비 연습으로 진행했다. 재난과 전시상황을 대비한 포괄 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태세 강화 연습이었다.
1부 국가위기 대응연습에서는 규모 6.9의 지진 발생 상황을 시작으로 정보통신 위기와 유해 화학물질 유출 등 5가지 위기 상황을 가정해 재난 유형에 따라 적절한 대응 훈련을 했다.
2부 전시대비 연습은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 기관 소산과 이동 훈련 등 전시 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드리노인복지관에서는 적군의 특작원에 의한 테러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제6753부대 6대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적을 소탕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테러․화재대피 훈련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전시․재난 등을 대비해 훈련 대상과 내용을 보완해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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