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전야제. 거리 행렬 굿
39주년 5.18 전야제가 5월17일 금남로 일원에서 역사 마당굿 5개마당으로 참가자들이 민주·평화·대화 대행진으로 종을 울렸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18광장에서 금남로 일대에서 시민 난장거리공연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올해 전야제는 광주일고 사거리에서 5.18광장까지 참가 시민 1천여 명과 오월 풍물단 그리고 택시와 시내버스 등이 뒤 따르는 민주·평화·대화대행진을 통해 5.18진상 규명과 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였다.
비가 오는 가운데 오월 그날 이라는 주제로 집결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앉아서 무대 위를 바라보는 과거 전야제 형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금남로를 행진하고 역사 마당굿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시민들은 5.18 당시 시민군들이 먹었던 주먹밥을 나눠먹고 희생자들을 생각하고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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