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단체사진(가운데 왼쪽부터 대구한의대 김홍 취창업지원단장,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길건율 사무국장)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0일 오후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인들의 우울경감을 위한‘청춘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수)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청춘교실 프로그램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선정된 사업으로, 인적관계 단절을 겪고 있는 잠재적 은둔형 노인에 대한 의도적 치료레크레이션을 통한 우울경감 프로젝트이다.

청춘교실 프로그램에는 대구한의대와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구가톨릭대,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병원, 경산세명병원, 경산시보건소 등 여러 기관이 연계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김홍 취창업지원단장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길건율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부재정지원 신청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자문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 ▲양 기관의 주요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 공동프로젝트 및 연구개발, 기술지도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한의대 진로개발센터와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는 △멘토링을 통한 외부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여 핵심참여자(노인)에 대한 지지 △핵심참여자의 프로그램 참여 활동에 따른 참여 관찰 △일대일 매칭으로 외부활동 수행후 산책하기, 시장보기, 경로당 및 기관방문 자원봉사 활동 등 관계 형성 사회활동 진행 △매월 1회 이상 심리상담가 방문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 취창업지원단장은 “대구한의대는 우울예방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고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참여노인의 사후 관리를 위해 상담 및 피드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김홍 취창업지원단장, 주일권 취창업지원팀장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길건율 사무국장, 안승수 과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