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00개 업체 대상 마케팅・유통・법률・세무・인테리어 등 9개 분야 컨설팅 지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신바람 나는 경영활동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4월부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1:1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북구는 외식업중앙회광주북구지부, 휴게음식업중앙회광주지회, 제과협회 등 유관기관 9개소를 방문해 컨설팅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컨설팅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총 100개 업체를 모집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며, 창업기와 성업기 업체로 구분해 20여 명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총 3회, 1회 4시간 이상)을 지원한다.
컨설팅 내용은 ▴사업타당성・상권 입지 분석 ▴마케팅 ▴점포운영・고객서비스 ▴프랜차이즈 ▴유통・물류 ▴법률・노무 ▴세무・회계 ▴인테리어・매장관리 ▴업종전환 9개 분야로 이뤄지며 컨설팅의 전문성, 내용, 건의사항 수렴 등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평가를 거쳐 차기 컨설팅에 반영할 예정이다.
컨설팅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업종전환자 및 예비창업자이며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 등의 경우 10인 미만의 사업장도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자격요건에 따른 필요 서류를 구비해 우편, 방문, 팩스(062-510-1538)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민생경제과(062-410-6681)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소상공인 종합 컨설팅 사업으로 유통・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풀뿌리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외식업소 23개소, 도·소매업 1개소, 피부미용업 2개소 등 26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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