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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원도심에 인문향기 불어넣을 ‘행복한 책마을’이 뜬다
국비 등 내년도 예산 4억원 확보…지역서점 중심 책 문화 확산 기대
등록날짜 [ 2019년03월29일 22시22분 ] |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20시35분 ]


 

▲  동구청 1층 내 마련된 ‘책정원’. 관내 독립책방과 계림동 헌책방에서 구입한 책으로 채운 이곳은 주민 누구나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화전 개최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광주 원도심에 인문의 향기를 불어넣을 ‘행복한 책마을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행복한 책마을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아시아문화중심도시 연차별실시계획’에 선정, 내년도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복한 책마을’은 민선7기 중점사업 중 하나로 동구가 올해 시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산·계림·동명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산·동명·계림동 일원 책 관련업체 집적화 및 독립서점·헌책방거리 조성 ▲서점마케팅 등 책마을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시민참여형 책축제·책소풍 등 책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자원 기록화 및 생애출판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지역서점이 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계림동 헌책방거리를 중심으로 특화된 책 전시·판매, 독서동아리 지원, 책축제 등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이를 위해 4월 16일까지 ‘행복한 책마을 조성사업 추진 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책과 연계한 문화사업을 수행할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를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서점은 골목문화의 마중물이자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책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도시개발로 단절된 공동체문화를 인문공동체로 재구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인문도시 7대 선언’을 바탕으로 인문대학 개설, 책정원 설치 등 인문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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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원 기자, 메일: sinwon1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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