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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민선 7기 첫 '명예군수' 시행...열린 군정 실현
독립운동가 후손 장동연 씨, 28일 하루 군정 체험
등록날짜 [ 2019년03월30일 06시11분 ] | 최종수정 [ 2019년03월30일 06시23분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8일 민선 7기 들어 첫 ‘1일 명예군수’를 위촉하고 군민의 군정 체험을 시행했다.

 

이날 화순군은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출신 장희수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장동연(67·전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씨를 위촉했다.

 

 


 

 

명예군수제는 민선 6기 공약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2014년 11월부터 운영했다. 군민이 명예군수로서 군민의 눈높이로 군정을 직접 살피며 군정 추진의 아쉬운 점 등을 건의하고, 군은 정책에 반영하면서 ‘열린 소통 행정’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장동연 제33대 명예군수는 위촉패를 받은 후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정책 현장 방문, 기획감사실 등 5개 부서별 업무보고와 결재 등 군정에 참여했다. 장 명예군수는 주요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군정 발전 토의’를 끝으로 명예군수로서 일정을 마쳤다.

 

 

 

 

장 명예군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화순 지역의 3·1 만세운동 현장과 군의 계승 사업 추진 현황을 챙기며 군정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 명예군수는 화순 만세운동 기념탑 건립 예정지 4곳 중 동복면을 찾아 현장 행정을 펼쳤다.

 

장 명예군수는 "지난 1일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때 ‘독립선언서 낭독 군민 대표’ 33인으로 참석해 감동을 하였는데, 우리 지역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현장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 명예군수는 간부회의를 참관한 후 “아무리 좋은 시책을 내놓아도 정책 수요자가 모르면 효과가 없다”면서 “시책을 잘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있는데, 군민에게 (시책을)잘 알릴 방법은 없는지 연구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오전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시고 교직에서 40여 년 동안 몸담으며 화순을 빛내주신 분을 명예군수로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오늘 하루 동안 후배 공무원(군청 공무원)을 잘 가르쳐 주시면, (제안·건의 사항을)군정에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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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메일: hkn0203@daum.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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