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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르노삼성 문제 해결 의지 ‘강조’
부산시 주간업무보고회의 주요 브리핑
등록날짜 [ 2019년03월11일 21시02분 ] |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21시06분 ]


 

 

- 제2의‘GM사태’우려 … “부산 최대 기업 위기 어떻게든 막아야”

- “부정확한 정보 탓 시민 불안감 가중”… 구체적 정책 홍보 필요성 언급

 

 

- 르노삼성 문제, “본사와 직접 만나겠다” 강력 의지

오거돈 부산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르노삼성 사태 해결 의지를 재차 강력하게 드러냈다. 지난 8일까지가 시한이었던 르노삼성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서 합의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관련 부서뿐 아니라 전체 실·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최대 기업인 르노삼성의 경제 위기를 어떻게든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그간 비공식적으로 나섰던 모습에서 적극적으로 더 나가는 모습이다.

 

이날 “완전히 비상”이라고 운을 뗀 오 시장은 “르노삼성 임단협이 타결되지 못하면 GM사태가 부산에서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협상이 장기화할 시 르노 본사와 직접 접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고경영진과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부산시의 대응책을 직접 찾겠다는 것이다. 시장이 직접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만큼 해결책 모색을 위한 부산시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도 “지금까지 비공식적으로 진행해오던 노사와의 협의를 공식화할 것”이라며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중앙정부와 협의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의제로 격상시켜 전면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는 것이다.

 

- 정확한 정책 홍보 필요성 강조 … 시민 불안감 가중 막아야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소통’과 ‘홍보’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제대로 된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굉장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미세먼지 관련 대책에 대해 지적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가 부정확한 정보의 유통”이라며 “대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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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기자, 메일: hknews123@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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