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통합고용지원단 발족
대구고용노동청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산업・고용 동향을 공유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0.(수) 관계기관 합동「통합고용지원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고용지원단은 관내 자동차부품산업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고용위기(예정) 사업장 발생시 관계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결집하여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되었으며, 대구고용노동청을 비롯하여 광역지자체, 노동계, 경영계, 자동차관련단체(연구원), 정책자금기관 등 16개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14. 고용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고용지원단 및 신속지원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자동차부품업 밀집지역(대구 달서구・달성군, 경북 영천시・경산시・경주시) 지방노동관서에 권역별 신속지원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3개 권역별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현장의견 및 주요 동향은 상위 추진체계인 통합고용지원단에서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금일 회의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 동향 및 전망」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부품업체 주요 동향 공유, 기관간 협업을 통한 효과적 지원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계기관별 자금, 기술, 제품, 인력, 수출・판로, 노사협력・안전보건, 고용유지지원금 등 각종 지원 제도와 사업내용이 수록된 통합가이드북도 제작하여 유관기관 및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구고용노동청 장근섭 청장은 “완성차업체의 위기가 전속 거래관계에 있는 우리 지역의 부품업체로 확산되어 영업이익 감소 등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지역 자동차부품업은 국내 자동차산업 및 지역 제조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고용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자동차부품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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