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장면

나주경찰서 영산파출소(소장 위주량)에서는 지난 19일 00시39분경 “딸이 자살을 하기 위해 영산포 만봉천 강물에 빠져있다”는 다급한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철저한 수색으로 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자살기도자를 구조하여 지역민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당시 구조현장은 영산강 만봉천의 드넓은 갈대밭이 우거진 강가로 장대처럼 쏟아지는 빗줄기와 겨울추위로 인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큰 상황이였으며,

암흙 같은 어둠과 강한 빗줄기 속에서 갈대밭 주변을 면밀히 수색한 끝에 강물에 몸 절반이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영산파출소 위주량 소장은 ‘자살기도자를 골든타임 내에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