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설 연휴기간 동안 노화도, 청산도, 황제도에서 발생한 총 3명의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하여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노화도에서 배탈과 같은 복통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응급환자 김모씨(85세, 여)를 이송하였고 지난 4일 청산도에서 귀가 중 빗길에 미끄러져 이마가 찢어진 응급환자 신모씨(25세, 남)를 긴급이송, 그리고 지난 5일 황제도에서 복통 및 온몸에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김모씨(46세, 남)가 발생해 긴급이송 하였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 시스템 이용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며 각각 인근 항에 도착해 3명의 응급환자를 모두 신속하게 119구조대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충관 서장은“해양경찰은 설 연휴 기간에도 위급한 상황에 처한 바다가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며“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이 부르면 달려갈 테니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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