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27일 갯벌 고립자 구조 업무 관련 어업인 조모씨(남, 62세)에게 구조업무 지원에 기여한 유공으로 30일 장흥군 회진면 회진파출소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경 이모씨(여, 80세)는 장흥군 회진면 선저마을 인근 갯벌에서 조개채취를 하기위해 갯벌에 들어갔으나 작업 중 갯벌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여 구조 요청을 하였다.

이날 완도해경은 회진파출소 경찰관과 함께 고립자 구조에 도움을 준 조모씨 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충관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갯벌 고립자를 구조한 용기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장을 받은 조모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해상사고 발생 시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