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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민주당, 비현실적 주장 하면서 연동형비례대표제 안 하려는 듯”
"거대 양당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 없애는 표결에 나오겠나"
등록날짜 [ 2019년01월25일 22시05분 ] |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22시07분 ]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민주당의 당론에 대해 "비현실적인, 실현이 불가능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봐선 아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제로는 도입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의원정수 300석을 유지하면서 지역구를 200석으로 축소한다는 등의 선거제 개편 당론을 발표한 바 있다.

 

천정배 의원은 24일 저녁 MBC 라디오 '박지훈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거대 양당, 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과연 어떻게 자기 현역의원들의 지역구를 없애는데 그 사람들을 (국회 본회의 표결에)나오게 할 것인지 우리는 이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과거에 보면 지역구를 단 한 석도 줄이질 못해서 오히려 야금야금 지역구를 늘려가면서 비례대표를 줄여놔서 지금 비례대표 숫자가 아주 기형적으로 작아졌지 않느냐"고 말한 뒤, "그런데 253명의 지역구 의원수를 200명으로 줄이겠다? 그런 가능성이 전무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천정배 의원은 "선거제도 개혁을 실행해야 할 가장 큰 책임은 여당이기도 하고 촛불민심을 대변하는 정당인 민주당이 갖고 있다.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셔야 될 것"이라면서 "총리추천제든 다른 어떤 것이든 자유한국당에서 요구하는 것을 좀 들어주면서라도 선거법을 관철시켜야 한다. 총리추천제는 지난해 개헌국면 때 저희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요청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지금도 국무총리는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서 임명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조금 순서를 바꿔서 국회가 먼저 다수결로 추천하는 제도를 못할 바 아니다. 그것이 좀 더 협치와 권력분산의 취지에 맞다"고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그렇게도 안 되면 민주당과 야3당이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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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메일: swk08276@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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