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납세 권익서비스 운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 화순군은 납세자의 권리 보호 시책과 세심한 세무 상담이 좋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 국정과제로 ‘납세자 보호관제’가 처음 신설되자, 화순군은 올 7월 하반기 인사 때 세무부서가 아닌 기획감사실에 지방세 업무경력이 풍부한 공무원을 ‘납세자 보호관’으로 배치했다. 보호관제를 발 빠르게 도입한 화순군은 납세자에게 법적인 권리 보호뿐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운영한 특별한 상담코너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은 군청 행복민원실에 ‘광주세무서 직원과 함께 하는 무료 세무 상담코너’를 운영해 세무 상담이 어려운 군민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치운 기획감사실장은 ”우리 고객이자 주인인 납세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고 성실 납부를 준수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세무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권리 의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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