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소외이웃을 위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여수시 여천동은 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천동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주민센터 광장에 모여 김치를 담갔다.

회원들은 그동안 휴경지에서 재배한 배추 100포기와 무 300개, 갓 30단을 재료로 김치를 담근 후 홀몸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과 경로당 150여 세대에 전달했다.

김상철 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는 매년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