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지난 31일 나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후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 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 보급에 대해 협의하였다.
나주시에 등록된 치매질환자 수는 1,577여명으로, 이중 거동 가능한 치매노인은 약 360명으로 추정되며, 치매노인의 실종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나주경찰서와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올해 50대를 무료로 경찰서에서 신청을 받아 우선 보급하고, 내년 예산에 30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배회감지기는 GPS 위치수신 방식으로 보호자에게 노인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위급 상황 시 긴급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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