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한 욱수농악 보존회 회원들이 농악공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7일(토) 오후 3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무형문화재랑 놀자!” 농악공연에서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3호 욱수농악(단장 손석철)이 전남 한천굿사랑(대표 김주현)단원 47명과 함께 영호남 교류 농악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 교류 한마당은 지난 5월 17일 욱수농악보존회가 <제38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 에서 한천굿사랑 단원들과 당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교류 한마당을 펼친데 대한 답례로 이루어진 것이다.
양 농악 단체의 인연은 1992년 경북대학교 농악반과 전남대학교 농악연구회 동아리 대학생들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양 단체는 1994년 전국대학생풍물경연대회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교류를 하였으며 2000년도까지 농악교류를 이어 왔다.
26년이 흐른 올해 양 단체는 영호남 농악교류를 지속하기 위하여 교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호남 교류 농악한마당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계승하고 지역 간 화합과 소통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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