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구정책 특강 장면
대구 동구는 19일 지역주민과 직원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지영 강사를 초청해 ‘지역주민, 공직자 인구정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현상의 심각성을 직원들과 주민들이 보다 폭넓게 인식하고 공유함으로써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2017년 합계출산율 1.123명(출생아 수 2,441명)으로 대구(1.067명) 및 전국평균 보다 높으나 감소 추세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인구감소는 미래사회의 위기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며, 2019년에는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 인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인구정책 시민추진단 구성·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 사회적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이제는 마을에서 주민이 함께해야 할 때이다. 아이의 울음소리와 가정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주민리더로서 저출산 문제해결의 전도사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