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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농해수 위원장, 내년 쌀 해외원조 확대 다짐
WFP 스티븐 앤더슨 대표와 면담
등록날짜 [ 2018년10월16일 21시28분 ] |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21시29분 ]


 

▲원조용 쌀 포대를 들고 한 기념촬영(왼쪽부터 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황주홍 농해수 위원장, WFP 스티븐 앤더슨 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오늘 국회를 방문한 유엔 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 스티븐 앤더슨 대표(예멘국 담당)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쌀의 해외 무상원조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예멘은 유엔이 규정한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humanitarian crisis)’에 처해있다. 2015년 초부터 4년째 지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현재 2,900만 명 전체 인구 중 1,800만 명이 기아상태로, 특히 500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황주홍 위원장의 선도적인 노력에 따라, 지난 1월 세계식량원조협약(FAC)에 16번째 국가로 가입하면서 무상 식량원조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과거 식량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게 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올해 5월 예멘과 케냐·에티오피아·우간다 등 4개 국가에 쌀 5만 톤이 분배됐다. 이 5만 톤 중 1만 7천 톤의 쌀이 예멘의 84만명에게 10월 말까지 배급 완료될 계획(현재 62% 배급)이다.

 

스티븐 대표는 “최악의 기아 상태에 처해있는 예멘 국민들에게 한국의 쌀 지원은 생명연장과도 같다. 쌀 원조 결정을 내려준 한국 국회와 정부, 그리고 쌀을 생산해준 한국 농민 여러분들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한국의 성공사례는 예멘에 영감을 주고 있다. 한국의 지원에도 크게 감사하고 있다. 식량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예멘은 매년 2만 5천 톤의 쌀이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올해 5만 톤 원조에 이어, 매년 5만 톤씩 늘려서 20만 톤 수준의 해외 무상원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와 똑같이 내년에도 5만 톤만을 원조하는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예멘을 비롯한 다른 쌀 원조가 필요한 나라에 도움이 절실하다. 이것은 우리나라 농가를 돕는 일이기도 하다.”며 “내년에는 10만 톤 분량의 쌀 해외원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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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메일: swk08276@empas.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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