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달성군 유관기관합동 생물테러 교육 및 모의훈련실시 장면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보건소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현풍면 달성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백색가루 살포를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모의훈련은 유사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달성국민체육센터에 수상한 남자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투척 후 사라져 직원이 이 사실을 발견하고 달성경찰서에 신고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유관기관 초동대응팀에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경찰의 초기 통제구역설정,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다중 탐지키트의 검사, 환경제독 및 노출자 추구관리 등 총 4단계로 진행되어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유사시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할 것이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보건소는 훈련에 앞서 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달성경찰서 및 달성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분담을 논의하는 사전회의도 진행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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