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우 이후 대구‧경북지역 녹조 소강상태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10월 11일(목) 16시를 기준으로 영천호 지점에 발령되었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영천호 지점은 9월 12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재발령된 이후, 최근 2회 연속(10.1, 10.8) 유해남조류가 관심 단계 기준(1천∼1만cells/㎖) 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29일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되었다.
※ 7.30일 관심 발령 → 8.29일 해제, 9.12일 관심 재발령 → 10.11일 해제
이번 영천호 해제로 낙동강 중상류 및 호소 등 6개 전 지점*이 모두 평상상태가 되었으며, 녹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 낙동강 칠곡, 강정고령, 영천호, 운문호, 안계호, 덕동호 등 6개소
대구지방환경청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영천호 지역에 10.5~6일 161㎜의 많은 비가 왔고 댐 방류량이 약 44% 증가함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녹조가 소강 상태이나 기상상황에 따라 다시 번성할 수 있는 만큼 조류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고, 녹조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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